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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기업하기 좋은도시 ‘우뚝’ (필독)

by 묵장군™ 201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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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황해권 신성장동력 개발 가시화] 대산항·고속도로 확충, 13개 산업단지 조성 중 … 기업 이전 가속화

전망 올 대산지구 개발 완료, 1017세대 2645명 수용 … 부동산·토지시장 활기

 

▲ 충남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국토부 제공

 

무역 1조 달러시대가 개막하며 대중무역이 국가의 전략사업으로 대두된 가운데 서산시가 황해권 신성장동력의 개발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산시는 지리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충남 유일의 국가항인 대산항이 있고, 공항과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앞으로 입체적인

교통과 물류의 중심도시가 됨에 따라 수도권 개발규제를 벗어난 기업의 이전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작년부터 시행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의한 대산항 확충 및 대전~당진고속도로 조기착공,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국도 29,32호선 확포장 등 사회간접자본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개발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평택, 천안, 아산, 당진, 서산, 태안, 군산으로 연결 된 서해안 신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서산지역에 현재 13개(3657만 8618㎡)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이다.

성연면에 조성 중인 서산 테크노 밸리, 대산읍에 추진 중인 서산미래혁신단지와 SK 등이 입주한 서산일반산업단지, 계룡건설이 조성중인 서산제2산업단지, 연간 23만대 이상의 모닝, 레이 등 경차를 생산하는 성연농공단지 등 자동차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LG화학, 현대오일뱅크, KCC, 에스오일 등 굴지의 대기업이 포진됐거나 계획된 대산임해산업지역를 비롯해 대산일반산업단지와 대산제2산업단지, 대죽일반산업단지, 대산컴플렉스산업단지 등 대산석유화학클러스터가 현재 확장 공사 중이다.

 

서산시의 급부상은 부동산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아파트시장 청약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토지시장에서도 서산 및 대산지역 관련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이후 매년 1684세대의 신규주택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서산지역 주요 아파트 가격은 평균 최초 분양가 대비 3.3㎡ 당 176만 원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서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403세대의 신규주택수요가 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산지역의 아파트 시장 호황은 예천동 한성필하우스, 동문동 동아더프라임, 신한미지앤 등 2년 새 분양시장에 뛰어든 아파트들이 모두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보여왔다. 2010년 4월 예천동 한성 필하우스의 경우 분양가격이 700만 원 가까이 분양돼 품귀현상까지 보인 바 있다.

인근 당진의 경우 매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 반면 서산시는 5년동안 신규공급이 많지 않아 당분간 아파튼 공급부족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파트 부족 등으로 서산시 주요 아파트 전세가가 최초 분양가를 추월함음 물론 매매가격 또한 평균 3.3㎡ 당 150~200만 정도 상승했다. 토지 시장 역시 가파른 상승세로 외지인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산시에 입주한 자동차 및 정유회사 등 대기업들의 공장증설과 신축이 계속되고, 서산바이오웰빙특구와 한화이글스2군경기장, 학교 신설 등 주거기능개선 관련 호재가 계속돼 신규 주택단지개발과 개발지역 토지시장에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는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연장구간 조기착공 계획과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2차구간 신설, 국도 29·32·38호선 확포장공사 등 도로공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대산항 부도심지역과 기존 시가지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시의 중심개발 축인 서산도심과 대산부도심을 연결하는 29번도로 축선과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당진을 횡으로 연결되는 38번 국도가 만나는 지역의 개발속도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 지난 2010년 3월 착공한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산항과 대산공단의 배후지로서의 원활한 도시기능 수행을 위해 이미 형성돼 있는 기존 대산읍 시가지 연접지역인 대산읍 대산리 일원 24만 4801㎡ 우선 개발하고 있다. 향후 대산석유화학단지 증설과 대산항 확충, 인근 추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증가로 공단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우선적으로 1017세대 2645명의 인구를 수용하고 향후 석유화학과 자동차생산과 항만의 중심지로 대표되는 제2의 울산의 모습으로 변모 할 수 있는 최적의 배후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충청투데이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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