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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로 확충 1조3881억원 투입

by 묵장군™ 201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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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가 도심권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총사업비 1조3881억 원을 투입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착공한 동서간선도로 건설공사와 예천동-부석면 창리를 잇는 지방도649호선 확·포장공사, 음암면 문양리-탑곡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70호선 건설공사에 2843억원을 투입한다는 것.

국도29호선인 해미면-갈산면 간 확·포장공사 미개설 구간에 대한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돕고, 법원 진입로 3거리-지방도649호선-동서 간선도로 교차로 구간의 병목현상 해소 및 외부 재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군 석문면을 잇는 국도38호선 확·포장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성연면 일람리에서 음암면 부장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3개소에 822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힘쓰고 농어촌지역 주민의 편의증진과 농산물 유통망 개선을 위해 시도 3개 노선 7.18㎞와 농어촌도로 20개 노선 32.9㎞ 확·포장에 76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인지면과 부석면 등 7개 면지역의 가로망 정비사업에 49억원을 들여 제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정비를 실시하고, 운산면 고풍교 연결도로와 인지면 모월·야당리의 선형불량 구간에 대한 개선작업을 실시하다.

부석면 창리에서 간월도를 연결하는 녹색 자전거도로를 건설하는 등 녹색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앞장서고 부춘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교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도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가 다소 낮게 나온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대산 연장을 재추진하는 등 도로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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