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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이야기/서산소식

18대 국회의원 변웅전 당선자에게 듣는다.

by 묵장군™ 200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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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태안 발전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습니다.

서산동부시장 입구에서 변웅전 당선자와 심대평 총재가 승리를 다짐하며 두손을 높이 쳐들며 유세를 펼쳤던 모습.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16만 서산시민과 6만5천 태안군민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 인사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대신하는 점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하신 통합민주당 문석호후보님과 한나라당 김병묵후보께도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후보님들이 서산 태안 발전을 위해 제안하신 좋은 정책들을 깊이 새기고 반영하겠습니다.


태안의 아픔을 씻어달라고 서산을 일으켜 세우라고 저를 당선시켜 주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무한봉사 하겠습니다. 서산 태안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마음에 응어리진 고통을 덜어드리겠습니다.


5월 30일에 18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서산 태안 발전을 위해 할 일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한없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시작하겠습니다. 좋은 집을 짓듯 기초공사를 단단히 하고 뼈대를 튼튼히 세우겠습니다.


서산 태안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충분한 보상과 신속한 선보상금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TV를 이용하여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현안 국가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습니다.


지역발전과 농어민,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서, 가진 자 보다는 갖지 못한 서민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한없는 사랑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서산 태안 발전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습니다.

충청도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자신과 자유선진당을 밀어 달라고 무릎꿇고 호소를 한 변웅전 당선자의 모습.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서산 동부시장에 가면 많은 상인들께서 손님이 없어 맥없이 서로 맞은 편 가게만 쳐다보고 계셨고 음식점은 손님이 없어 썰렁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더욱 어려워져 주민들이 한숨만 내쉬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팠습니다.


청정관광도시 태안에는 관광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피해주민들은 하루 두끼밖에 못먹는다고 한숨을 내쉬었고, 음식점과 상점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제 손을 꼭 잡고 보상이 빨리 이루어지게 도와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까, 웃음을 찾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돌아서면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반드시 당선되어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절망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산시민 태안군민들에게 희망을 찾아드려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서산, 태안의 발전을 위해 공약을 제시하셨는데 임기내 이룰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제가 내건 공약은 서산시민, 태안군민들과의 약속입니다. 실천 가능한 약속을 드린 것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역 유권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책공약을 제시하였고 그 약속을 지켜 유권자에게 신뢰를 받겠습니다.


우선 태안기름유출사고 관련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태안군과 서산시와도 협의하여 태안지원관련 특별법 시행령에 하나하나 넣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TV로 관광객을 모으겠다는 공약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이미 안면도 백사장의 도다리축제를 SBS 모닝와이드에서 방영하기로 예약되어 있고 몽산포 노래교실에 5000명이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만리포에서 대형 특집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홍보대사로 김장훈, 원더걸스가 임명되어 있는데 안면도 출신의 인기개그우먼 이영자, 국민가수 이미자 등 인기연예인을 계속 홍보대사로 임명할 것입니다.


1122만㎡(약 340만평)에 달하는 서산목장에 33만㎡(약 10만평)규모로 짓기로 약속한 국내 최대의 방송제작센터 건립도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치밀하게 사전준비를 하고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사가 시작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과 관련한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선진당이 제3당으로 교두보를 확보하셨는데 미래의 자유선진당이 전국적인 정당으로 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십시오.

창당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자유선진당에 보내주신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교섭단체 구성에는 실패했지만 신생정당으로 나름의 선전을 했습니다.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국민들에게 선진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명박정부의 바람직한 정부운영에는 협조하면서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오만과 독선에는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그리고 자발적 공동체의 가치에 동의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창당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인 자유와 존엄, 그리고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는 품격있는 정당입니다.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정쟁과 갈등,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국민대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추구합니다.


당리당략의 포로가 되거나 파쟁을 일삼지 아니하며 국민을 섬기고 이 나라의 선진화 실현을 위해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입니다. 서산태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구한봉감우(久旱逢甘雨)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다. 즉 오랜 괴로움이 지나고 즐거운 일이 닥쳐온다는 뜻입니다. 가뭄에 지친 서산태안 주민여러분들에게 단비가 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서산 태안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겠습니다. 제가 여러분 곁에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최초 등록일 : 2008-04-13 12:16:01, 마지막 수정일 : 2008-04-14 0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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