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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읍성' 부활

by 묵장군™ 200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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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성곽등 복원

 

서북부지역 방위를 위해 조선시대 축조됐으나 유실된 면천면 면천읍성(충남도지정 기념물 91호로 1993년 12월 31일 지정)이 옛 모습대로 복원돼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당진군은 지난 22일 충남도에 '면천읍성 정비계획 용역보고' 결과를 제출하고 오는 2017년까지 모두 292억 원 사업비를 들여 유실된 성곽과 성문, 관아터에 건물 등에 대해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읍성 성곽의 경우 전체 1336m 가운데 이미 정비된 40m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통 재래기법으로 복원하고 동헌, 객사, 군기고 등 관아 건물들과 45m 길이의 해자(垓字·적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둘러 판 연못)도 원형대로 되살리게 된다.

또 성곽 주변에는 조선시대 한옥과 초가를 재현한 전통 숙박시설, 공예품 체험장, 토산품 홍보 매점 등을 갖춰진 전통 문화거리도 조성한다.

군은 내년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발굴과 고증 등을 거쳐서 단계적으로 복원과 정비에 나설 예정인데 이 읍성이 복원되면 일대가 면천 두견주, 영탑사 등과 연결된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산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면천읍성은 세종 21년(1439년)에 쌓은 전형적인 조선 초기 성으로 관방시설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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