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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中롱얜항 여객항로 개설 ‘탄력’

by 묵장군™ 201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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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대아고속해운(주)·시샤코우그룹 확정

 

서산]충남 서산시 대산항과 중국 룽청(榮成)시 롱얜(龍眼)항을 잇는 국제 쾌속여객선 사업자가 선정돼 항로 개설 준비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대산항-롱얜항 국제 여객항로의 사업자로 한국측 대아고속해운(주)과 중국측 시샤코우(西霞口)그룹을 확정했다.

 

대아고속해운 정홍 대표와 시샤코우그룹 티엔원커(田文科) 대표는 이에 따라 이날 서산시를 방문, 유상곤 시장을 면담하고 여객선 취항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간 최단거리인 대산항-롱얜항 국제 쾌속선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양국 사업자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충청권 항만물류와 관광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 쾌속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은 2008년 6월 유 시장이 중국 룽청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설립 의향서와 함께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발판이 마련됐으며 지난해 한·중 해운회담에서 항로 개설이 확정됐다.

이 항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339㎞)로 서산시는 국토해양부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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