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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이야기/서산소식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 안한다

by 묵장군™ 201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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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앞으로 서산시 인구가 25만이 넘지 않으면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은 안하기로 하였다.

서산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전검토 용역결과물에 따르면, 현재의 터미널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8000명으로 1만4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으나 시설의 노후로 인해 개·보수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의 이전에 관한 찬반여론은 이전에 찬성하는 비율이 이용자는 56.0%, 지역상인은 49.6%로 신축이전을 찬성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왔으나,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권과 동부전통시장 등의 존재감을 고려하면 반대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

 

또 터미널 이전 시 적게는 141억원에서 많게는 809억원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사양사업에 해당되는 터미널의 민간사업자 발굴이나 공영터미널 전환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의 터미널을 이용여건과 주변 교통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개선하는 차원의 구조변경을 통한 리모델링 및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서산지역의 인구가 25만 이상 증가할 경우 터미널 이전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1980년 서산시 동문동 일대 대지 8846㎡에 건축면적 3319㎡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진 서산 공용터미널은 시내버스 1개사와 시외버스 5개사에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최초 등록일 : 2011-04-30 13:24:38 내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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