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투지역 13개로 늘어(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해안 일대 3개 구역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새로 지정된다
2010/12/29 07:00:57 연합뉴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도가 요청한 3개 구역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0일자로 도보와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3개 구역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업체가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면 임대료 및 국세ㆍ지방세 감면은 물론 용수시설과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는 구역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일뱅크 내 에이치씨페트로켐㈜ 공장부지(6만5천36㎡) ▲당진군신평면 매산리 평택ㆍ당진항 양곡부두 내 카킬 애그리퓨리나 공장부지(5만5천772㎡)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평택ㆍ당진항 양곡부두 내 카길 유지가공 유한회사 공장부지(5만2천144㎡) 등이다.
이들 구역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은 현재 10개(단지형 2개ㆍ개별형 8개)에서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의 합작법인인 에이치씨페트로켐㈜은 해당부지에 2013년까지 6천210억원을 투입돼 석유화학 방향족(BTX) 생산공장을 건립할계획이다.
또 미국에 본사를 둔 카길 애그리퓨리나는 2013년까지 345억원을 들여 배합사료제조공장을, 카길 유지가공 유한회사는 같은 기간 368억원을 투입해 대두유ㆍ대두박제조공장을 각각 세우게 된다.
이영석 도 투자유치3팀장은 "이들 회사가 해당지역에 투자하면 수백명의 고용창출과 수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장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2010/12/29 07:00: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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