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제2산단) 착공 기념식이 지난 7일 오후 3시 성연면 해성리 산 80-1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상곤 서산시장과 이인구 계룡건설(주) 명예회장,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제2산단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국비 6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5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제2산단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81만6175㎡규모의 복합 산업단지를 준공하게 된다.
특히 제2산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서산시(20%)와 계룡건설(56%), 서림건설(24%)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민간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제2산단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부품, 화학, 전기, 영상, 통신장비업체 등을 중점 유치할 계획으로 25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2조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제2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는 물론 서산-대산을 잇는 국도 29호선과 국지도 70호선에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여기에 현재 한창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국가항만 대산항은 중국과 최단거리로 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 및 동남아 공략을 노리는 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기공한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1등 서산 1등 시민’의 서산발전을 견인하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이미 많은 기업체들이 서산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유상곤 시장과 이인구 명예회장, 김종민 정무 부지사 등 주요내빈들이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의 출발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 ||
2010.10.12 01:08 입력 이병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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