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속가능한 개발 및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정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에코시티(Eco-City)’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시는 양대동 801번지 일원 11만㎡에 25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t/일 처리능력의 하수처리장을 증설(기존 3만t/일)하고 그 잔여부지 9,700㎡에 국제공인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전용구장 4면, 170m의 인라인스케이트 전용트랙과 조명시설, 화장실 등 부대시설 을 마련 시민을 위한 친환경 생태 체육공간을 열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시는 그동안 사용 종료된 양대동 매립장과 하수처리장, 환경안정화시설 등 약 30만㎡의 환경기초시설 부지를 청지천과 간월호를 연계하여 특색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80억을 투여, 친환경 부지조성을 하고 2014년까지 180억 원을 투자,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자연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들꽃과 억새풀이 어우러진 숲길 조성과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생태 종합체육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학 수도과장은 “이번 하수처리장 증설과 함께 체육시설을 개장하여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해 하수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친환경 Eco-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해 양대동 813번지 일원 10만4280㎡에 최첨단 환경안정화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시설이 본 가동되면 하루 평균 1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연료화시설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자원화로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능동적으로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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