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성필하우스 분양가 확정

3.3㎡당 659만원…지역민 향후반응 관심

 

서산 예천동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분양가가 결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따라서 이 아파트 분양가격 결정 결과에 관심이 컷던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 심사위를 열고 최근 사업 시행사인 한성건설(주)이 서산시에 제출한 한성필하우스 아파트 분양 가격을 3.3㎡당 659만여 원으로 결정, 의결했다.
분양 가격은 사업주가 당초 신청한 3.3㎡당 697만 4335원 보다 38만 2633원 인하된 659만 1702원으로 결정됐다.
총 분양 가격도 당초 2156억 9162만 7119원 보다 118억 3350만 893원 감액된 2038억 5812만 6226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발코니 확장형 신청 세대의 경우 플러스 옵션 발코니 확장 비용은 전용면적 77㎡형은 693만 1948원, 84㎡ A형은 918만 5140원, B형은 1009만 5385원, C형은 869만 3688원, 115㎡형은 1018만 842원, 151㎡형은 1042만 72원 선으로 분양가를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 심사위의 심사결과를 거처서 분양 상한가를 3.3㎡당 660만원 미만으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평형별 분양 가격은 사업주가 총 분양가에서 결정하되 시의 승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성건설은 사업비 2000억여원을 들여 서산시 예천동 일원 4만8252㎡ 부지에 12개동(지상 17~23층) 847세대 아파트를 2012년 12월말 입주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산=박상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