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개 무역항 중…물동량 5위, 위험화물처리 3위, 컨테이너 증가율 1위
대산항의 지난해 전체물동량 규모가 전국 29개 무역항 중 5위에 올랐다. 또 위험화물 처리량은 3번째 규모이며, 컨테이너 화물은 2만9031TEU(1TEU=컨테이너 1개)로 전국 15개 컨테이너 화물처리 무역항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보였다.
대산항의 지난해 화려한 성적표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항의 지난해 전체 물동량은 6471만2000톤으로 2008년 6099만4000톤보다 6%가 증가했다. 2008년 6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 또 위험화물처리량도 4661만9000톤으로 울산항(1억1491만5000톤)과 광양항(8267만5000톤)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다. 특히 대산항 국가 제1부두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만9031TEU(1TEU=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2008년 9278TEU보다 213%증가, 전국 15개 컨테이너 화물처리 무역항 중 물동량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시는 이처럼 대산항 물동량이 증가한 것을 대산공단 내 기업체의 증설로 인한 입ㆍ출항 선박의 증가와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주 5항차 개설, 선사 및 화주 초청 워크숍, 화물유치 장려금 지원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원우 시 경제항만과장은 “대산항은 인근에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해 있고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여건이 더해지면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가 관리항만으로 지위 유지가 확정되면서 중국과 우리나라를 잇는 국가 주요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기대했다. 한편, 현재 1단계 2차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대산항은 올 연말까지 모두 1283억 원이 투입돼 북방파제(210m)와 호안(145m), 잡화부두 2만t급 및 3만t급 각 1선석(450m), 3만t급 자동차 전문부두 1선석(240m, 민자시행), 2000TEU급 컨테이너부두 1선석(250m)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대산항이 지난해 물동량 5위, 위험화물처리 3위, 컨테이너 물동 증가율 1위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은 컨테이너를 선적한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고 있다. | |
2010.03.10 00:36 입력 이병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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