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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외자유치 일본 방문‘12억불’성과

by 묵장군™ 200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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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 시장이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현대오일뱅크 확장사업에 12억 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침체된 지역경기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이완구 충남지사와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오일㈜(대표 기무라 야이치) 간 ‘BTX(벤젠ㆍ톨루엔ㆍ자일렌) 합작투자 투자협정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협정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오일㈜는 내년 말까지 대산읍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100만㎡에 각각 6억달러(7천500억원)를 투자해 BTX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가 현물출자하고, 코스모사가 현금출자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BTX제조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10만톤의 방향족 생산과 파라자일렌 80만톤, 벤젠 11만톤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특히, 코스모사가 이번 최대규모의 해외투자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정유회사 합작성공과 함께 대 중국수출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기존 30%에서 45%로 수출물량이 늘고, 충남이 울산과 여수의 석유화학단지를 추월해 유화분야 국내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신규 고용창출 500명, 향후 2년간 건설인력 1일 6000명의 효과와 현재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3개국에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가 현재의 충청권 1위 기업(2008년 총 매출 14조8000억원)을 뛰어 넘어 국내 최대의 정유사로 성장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유 시장은 “현대오일뱅크 BTX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마치고,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허용하는 각종 인센티브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6.09 1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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