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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서북권 핵심 투자전략지 급부상

by 묵장군™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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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의 일반산업단지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북권 핵심 투자전략지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충남도, 서산시가 공동 주최한 ‘지방순회 기업이전 투자환경 설명회’가 시청 회의실에서 열려 (주)휘일 등 40여 지방이전 희망기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대에 위치한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 서해안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중에 있고, 오는 2013년 준공 목표인 국도38호선 확장과 70호선의 조기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 소재하면서도 지방 이전 뜻을 비친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투자환경 설명에 나선 시는 대산항이 중국과 최단거리(372㎞)에 입지하고 있어 기업성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간 대부분의 기업들이 천안, 아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인천항을 제외한 서해안권 최대의 국제 무역항과 연계한 교통의 접근성에서 좋은 여건의 산업인프라를 갖추었고, 여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시는 3300만㎡ 규모의 11개 산업단지 조성에 16조 원의 투자기반을 마련하고,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모닝 완성차 생산 등 자동차 클러스터화를 통한 기업 활동의 반경을 넓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개발과 입주 희망기업이 정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입지보조금 지원 등 최고의 지원과 혜택을 약속했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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