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묵장군의 깐깐 부동산경제..
부동산이야기/충남정보개발

당진 석문면 종합관광단지 2010년 첫삽

by 묵장군™ 2009. 2. 18.
반응형

홍문표 농어촌公사장 “일자리 창출 등 사업 앞당겨”

 

충남 당진군 석문면 도비도 일대에 ‘농어촌 종합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이르면 2010년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7일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로부터 예산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권장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비도 일대에 농어촌종합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시작이 2010년으로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대호간척지에 대한 사업권을 넘겨받음에 따라 2015년까지 도비도 휴양단지와 주변 대호간척지 350ha에 농촌체험과 문화탐방, 관광, 숙박 등을 할 수 있는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5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11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홍 사장이 밝힌 농어촌휴양단지는 농어촌지역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을 관광상품화해 도시민에게 관광·문화·체험 등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산업을 2,3차 산업으로 전환해 지역민의 소득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농어촌공사는 특히 이 지역에 농어촌휴양단지가 완공되면 일몰과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왜목마을과 삽교호 함상공원, 서해대교, 난지도 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서해안 최고의 관광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방식은 농어촌공사가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관광사업의 노하우가 풍부한 민간기업을 유치해 개발·운영토록 하며 지역민이 농촌체험시설과 직거래장터, 전통문화행사 등의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홍 사장은 “국제적인 명품 휴양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자본보다 외국자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외자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