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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이야기/서산소식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순항’

by 묵장군™ 200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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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기대감

2011년까지 조성 예정인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예정대로 추진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서산테크노밸리(대표이사 신현수)는 11일 오전 11시 서산테크노밸리 대회의실에서 국내 유수의 철강업체인 (주)가나스텐레스(대표이사 이안수)와 입주조인식을 갖고 7만 1000㎡ 규모의 산업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가나스텐레스 이안수 대표는 “서해안 시대의 첨단산업기지인 서산테크노밸리가 지리적 접근성과 경제성, 그리고 자동차 및 철강업체들에 유리한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서해안 최초의 계획된 복합신도시로 평가되어 계약 체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지난 4월 실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서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검토과정을 조기완료 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지난 11월 산업시설용지에 이어 이달 들어 주거, 상업용지 분양에 착수했다.

서산시와 주민들은 이 같은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로 용지분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전 분양마케팅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초기 분양이 활기 있게 진행되고 있고, 현재 토지보상율도 30%대를 육박하고 있는 만큼 공사 착공과 함께 예정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람리, 평리 일대 199만 여㎡에 조성되며, 산업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배후 지원기능인 주거, 상업유통, 문화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300여 개의 입주기업과 연간 3조원대의 매출액에 약 1만 8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조성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진행은 한화그룹과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인 (주)서산테크노밸리가 담당하고 있다.<서산=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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