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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이번 주말 준공

by 묵장군™ 200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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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권 최대 전통재래시장 자리매김 기대
 

▲ 서산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말끔히 정비한 시장의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서산 동부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이번 주말(오는 13일) 준공식과 함께 향수를 불러올 곡마단 서커스 공연 등 시장 상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와 함께 공개된다.

79억 2800만원(국비 30억, 시비 49억2800만원)을 들여 낡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변신한 서산 동부재래시장은 인근 점포를 포함해 모두 800여 개의 상설 점포가 밀집해 있는 충남 서부권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그동안 오래된 건축물과 통로까지 진열된 상품들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었으나, 새롭게 변모된 재래시장은 깨끗한 시장 환경과 접근성, 기능적인 면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한복판에 만들어진 850㎡ 규모의 쌈지공원은 전통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행사의 주 무대로 변신하고, 주차장과, 말끔히 정비된 소방도로, 전천후 비가림 시설로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또, 기존의 야채시장은 연면적 1,300㎡ 규모의 지상 2층으로 세워진 장옥은 재래시장 고유의 기능을 그대로 갖추고 있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에서도 우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준공에 앞서 각계 방송매체에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관심을 끌어 온 동부재래시장은 예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 준공을 맞아 그동안 기름유출과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수산시장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던 점포들이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한다”며“시민들도 더욱 편리해 지고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된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 동부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준공식 겸 한마당 축제는 오는 13일은 오전 11시부터 시장 현판식 등 간단한 준공식에 이어 상인회(회장 최연용)에서 내놓은 경품 추첨과 쌈지공원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동춘 서커스공연과 서울 아트서커스단의 합동공연 등 다채롭고 푸짐한 행사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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