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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이노플렉스 추진.. 1970년대 이미 예견됐다

by 묵장군™ 200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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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가로림만 연안에 혁신산업도시인 이노플렉스를 발표한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 일대에 구상한 2000년대 국토구상 계획이 새롭게 회자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70년대에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개편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2000년대의 국토 구상`을 논의했으며,특히 당시 2000년대 국토구상에 따라 행정수도 임해 관문으로 지목된 곳이 서산 대산 앞바다 가로림만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산 대산과 당진 일대 가로림만을 메워 9억 9000만㎡에 달하는 거대한 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약 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해관문 도시를 만들 생각이었다.

시가 발표한 이노플렉스는 가로림만 연안 1000㏊ 면적에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조 6000억 원을 들여 산업, 주거, 항만, 관광 등이 어우러진 혁신산업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플렉스는 박 전 대통령이 구상한 임해관문 도시에 비해 면적이나 규모가 작지만 대 중국을 겨냥한 서해안권 개발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서산 가로림만은 지난 1970년대 이미 국가적으로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만큼 역사적으로 그 가치가 증명된 곳"이라며 "시기가 늦춰졌을 뿐 당시 구상한 국가 계획이 시 계획으로 바뀌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신=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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