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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한우개량사업소 개발 청신호

by 묵장군™ 200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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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당선자, 부지내 방송센터건립 공약

 

서산]서산 한우개량사업소 개발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태안 국회의원 변웅전 당선자(67·자유선진당)는 한우개량사업소 안에 ‘33만㎡ 규모로 방송제작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변 당선자가 구상하는 방송제작 센터는 드라마와 쇼, 오락, 야외 촬영장 등 한국 최고의 방송시설을 짓겠다는 복안이다.

변 당선자는 “앞으로 중앙정부 관련부서나 서산시 등과 논의를 거쳐야겠지만 한우개량사업소를 그냥 놔두기에는 아까운 곳이라 생각한다”며 “방송제작 센터를 만들어 기름유출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지역에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산시도 한우개량사업소에 대해 국제관광단지(디즈니랜드) 조성의 필요성을 중앙정부나 각 정당에 제출하는 등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시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1시간대로 진입이 가능한 지리적 여건과 앞으로 개통될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천안-태안 간 고속도로, 20전투비행단 민항기 취항 등이 더해져 어느 때 보다 여건은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헤베이 스피리트호기름유출 사고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곳으로 한우개량사업소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측면에서 한우개량사업소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만약 시의 바람대로 디즈니랜즈가 조성된다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농림부의 위탁을 받아 농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는 1100만여㎡ 면적에 2400여두의 한우에 대해 품종개량, 고급육 등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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