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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서러움 누구보다 잘 알지…” |
재활용품 모아 소외이웃에 연탄.김치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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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서산시 동문82통에 거주하고 있는 최흥제(5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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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자신이 고아원에서 지내다 남의 집에서 살면서 배고프면 찬물 한그릇을 마시며 배고푼 서러움을 이기며 고생고생을 하면서 50중반이 넘어서야 겨우 생활의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넉넉치 않은 살림이기에 최씨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매일 새벽마다 시내일원을 돌면서 재활용품을 수거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하루 하루 벌은 돈을 모아 매년 2~3차례 주변 부모와도 같은 노인분들을 위한 효도관광을 실시해주고 있다.
또한 오갈데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생계비 및 교육비를 지원해 무사히 자라서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수십년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난방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연탄과 기름을,배고푼 이웃에게는 쌀과 라면을,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는 사비를 들어 보일러 고체 및 주거환경 사업을 펼쳐오는 등 부족한 불우 이웃들에게는 항상 그곳에 맞는 최씨의 애정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명절때마다 경로당과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어김없이 송편과 가래떡 선물이 있고,그리고 김장철만 되면 최씨의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배달된다.
이번 겨울에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00여만원을 들여 배추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일일이 전달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주변사람들은 `최씨의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고 횟수도 기억조차 할 수 없이 항상 그의 머리속에는 불우이웃에 대한 생각만 하는 사람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도 마음만은 항상 풍성과 즐거움이 많은 인심좋은 가난한 이웃집 아저씨인 최씨는 "정작 손길이 미쳐야 하는 곳이 있지만 힘이 모자라 더 많은 불우 이웃들을 돕지 못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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