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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車·화학공학 메카 꿈꾼다

by 묵장군™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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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성연면 전문기능대학 설립 추진 … 내년 부지 확보
2007년 11월 12일 (월) 전자신문 |  19면 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서산시가 지역 여건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동차와 화학공학 계열의 전문기능대학 설립을 추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서산 자동차산업단지, 대산 석유화학공단 등과 연계한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곡·성연면 일원에 기능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논산의 바이오 기능대와 당진의 신성대, 청양의 청양대 등 최근 설립된 대학들의 사례 및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학교부지 확보, 건립 법인 발굴 등에 나설 방침이다.또 대학 설립 주체 등이 선정되면 노동부와 협의해 대학 건립 계획을 수립, 2012년 교육부에 대학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설립 초기에는 10만㎡의 터에 입학정원 300명, 교수 60명, 교직원 40명을 규모로 하고 있으며 학과는 자동차산업 및 석유화학 공학 관련 분야로 특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현재 서산지역에는 기아차의 경승용차(제품명 모닝)를 조립 생산하는 동희오토㈜와 현대·기아차의 자동 및 수동 변속기 등을 만드는 ㈜파워텍과 ㈜다이모스, 현대·기아차의 AS 부품전문 공장인 ㈜파텍스 등 23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석유화학 관련 기업도 대산읍 대산공단내의 삼성토탈, 롯데대산유화, LG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유화 4사 등 36개 업체가 밀집해 있다.시 관계자는 "종전의 대산 석유화학공단과 지곡·성연면 일대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로 변모하면서 기능대학 설립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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