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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방산업단지 개발 가속도

by 묵장군™ 200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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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3일 서산지방산업단지 지정변경 요청서 승인ㆍ고시

개발면적 405만1천69㎡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화천리와 성연면 오사리 일원 405만1천69㎡를 서산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하는 행정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개발면적을 종전 392만7천738㎡ 보다 12만3천331㎡ 를 늘린 405만1천69㎡로 하는 서산지방산업단지 지정변경 요청서를 승인, 지난 23일 고시했다.

이 승인서는 또 개발주체를 종전 기아자동차(주)에서 기아자동차(주)와 계룡건설산업(주)로 변경했으며, 개발 방법도 실수요기업 직접개발에서 임대 및 분양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전체면적 405만1천69㎡ 가운데 (주)현대파워텍과 (주)파텍스 공장 부지(211만7천671㎡) 외로 남아있던 193만3천398㎡(전체 면적의 47.7%) 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미개발 용지는 기아자동차(주)와 (주)계룡건설이 공동 개발을 통해 분양하기로 2005년 7월, 컨소시엄을 체결했었다.

시는 변경 고시 내용을 토대로 실시계획 변경 및 교통영향평가 승인까지의 행정 절차에 들어가면 오는 10월 중에는 1차 산업단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개발 면적을 감안할 때 최소 40여개의 기업체 입주가 가능하고 고용인원도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진행 중인 (주)파텍스 자동차 차체 생산공장 신축과 현대파워텍 6속기어 생산라인 증설이 준공되면 미개발 용지 분양과 맞물려 산업단지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최종안이 확정됨에 따라 용지분양을 위한 개발 속도가 빨라지게 됐고 자동차 산업 집적화 역시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현대파워텍이 입주한 서산지방산업단지에서 자동차 차체 생산공장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2007.07.29 16:50 입력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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