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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방산단, 車부품산업 ‘활기’

by 묵장군™ 200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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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ㆍ기어변속기 생산공장 입주 잇따라
2007-09-01 일 6 면기사  
 
[서산]서산시 지곡면과 성연면 일원에 조성된 서산지방산업단지가 자동차 변속기와 차체 등을 생산하는 공장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주)파텍스는 31일 서산지방산업단지에서 차체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건축면적이 1만6878㎡인 이 공장에서는 현대와 기아가 만든 70여개 단산 차종의 차체 등 A/S용 부품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특히 고품질 제품 생산을위해 프레스, 도장, 포장 등 생산 과정이 일원화되어 있고 신속한 부품 조달을 위한 전산 시스템도 갖췄다.
자동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주)현대파워텍이 5만4966㎡ 부지에 짓고있는 변속기 생산라인 공장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6속 기어가 달린 변속기를 연간 30만대씩 생산하게 된다.
이밖에 산업단지 내에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기아자동차 공장부지193만3398㎡(전체 면적의 47.7%)역시 최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시계획 변경 및 교통영향 평가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0월경 1차 산업단지 분양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기아차 공장부지 개발 면적을 감안할 때 40여개의 기업체 입주가 가능하고 고용인원도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텍스 공장 준공은 본격적인 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고 현대파워텍의 6속기어 공장 준공과 기아차 미개발 용지 분양이 이어지면 산업단지 전반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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