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대에 63만 7701㎡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대산읍 대죽리 일대에 63만 7701㎡ 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29일자로 관보에 게재했다.

이 산업단지는 'KCC 서산일반산업단지'에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KCC건설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43억 원을 투입해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산업시설 47만 1951㎡와 공공시설 16만 2045㎡, 지원시설 3705㎡로 구성되며, 단지 조성이 끝나면 1500억 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서산시의 기반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산업 모두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화학과 금속 및 비금속, 기계 등 다양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