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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KCC산단 일원 개발행위 제한

by 묵장군™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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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죽리 일원 65만2098㎡

[서산]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KCC 서산일반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토지 보상을 노린 개발행위가

전면 제한된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KCC 서산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전개되는 이 지역은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이 예상되는 곳으로, 보상을 노린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대죽리

일원 65만2098㎡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다는 것.

이로써 이 지역은 건축물의 신축, 공작물 설치·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은 제외)·

토석채취·토지 분할·녹지지역 또는 관리지역, 자연환경 보전지역 안에서 물건을 한달 이상 쌓아두는

행위가 전면 제한된다.

대산읍 독곶리 일대 110만㎡가 지난 2006년 에스오일이 정유공장을 신설키 위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자

인근의 일부 주민들과 부재지주 등이 보상을 노리고 보상단가가 높은 토지로 형질변경을 하거나 건축물과

산업시설물 등을 설치해 마찰을 빚었다.

당시 인근에 에스오일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일면서 건축물을 짓거나 토지 형질변경을 하고, 가축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축사와 비닐하우스를 짓고 유실수를 심는 등 보상을 노리는 행위가 빈발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일원에 대한 개발행위를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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