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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 시장, 해결 의지 표명…용역결과 따라 최적안 찾기로 |
서산시가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시 청사에 대해 이전이나 건립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최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48회 제2차 정례회 201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어렵지만 꼭 고민해야 할 현안을 과감하고, 꼼꼼하게 검토하겠다
”면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과 시 청사 건립을 언급했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지난 1980년 8846㎡ 대지 위에 3319㎡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된 후 현재 시내버스 1개사와 시외버스 5개사에서 1일 1000회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객은 하루 평균
7000~8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설보강이 이뤄졌지만 신축된 지 30여년이 경과 되면서 시설 노후와 함께 평소에도 터미널로 진입하는 시내·외 버스와 택시승강장 진입 택시를 비롯해 일반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혼잡을 이룸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1963년 건축된 수도과 건물과 1976년 건축된 본관 등 4개 동으로 분산된 현 청사는 주차장 혼잡과 업무능률 저하, 민원인 불편 등이 제기되면서 청사건립이나 이전논의가 불거진 지 오래다.
시는 유 시장의 의지에 따라 이 두가지 현안문제에 대해 용역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한 뒤 시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최적의 안을 찾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터미널이전 문제나 시청사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이 이전 및 신축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공론단계로 이번에 용역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쉽게 결정내리기 어려운
문제지만 용역결과를 지켜본 뒤 면밀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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