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서산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서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토지 이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동문2지구와 동문3지구, 읍내․석남지구, 해미지구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도시 균형발전 및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4개 사업대상지구 중 우선 읍내․석남지구의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하고 기반시설 편입건물 73동과 보상이 완료된 주택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3개 지구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철거공사를 시행할 예정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시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의 개선 및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으로 정비구역 내 490세대 1094명의 시민들의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