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늘요리 왕! 마늘요리 최고수 가린다!

오는 20일, 서산에서「웰-빙 전국 마늘요리 경연대회」열려

▲ 서산6쪽마늘축제 지난대회 모습 전국의 내놓으라 하는 마늘요리 전문가들이 모여 제3회 서산6쪽마늘 축제 행사장(서산 종합운동장)에서 총 상금 5백만 원과 마늘요리 부문 최고수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서산시와 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 받아 오는 19일 개막되는 서산6쪽마늘 축제에서 마늘요리 최고수 자리를 놓고 다음날인 20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특별 이벤트 행사장에서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가지고 웰-빙 전국 마늘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마늘요리 경연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뒤 본선 진출 12팀을 대상으로 치러지게 되는데, 대중에게 보급이 용이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서산6쪽마늘을 활용한 요리이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는 축제 홈페이지(www.ssgarlic.co.kr)에서 참가신청서와 출품 요리 사진을 첨부한 레시피(출품요리 설명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여야 하며, 이달 12일까지 서산시청 농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인터넷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연은 전통 음식연구 등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숙명여자대학교의 한국음식연구원이 진행을 보조하게 되며, 6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최고(으뜸상) 수상작품은 하반기 개최되는 ‘코리아 푸드 엑스포(korea food expo)’ 2009의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에 지역의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40여점을 주제관에 전시하여 관광객들의 오감을 유혹하고 일반 관광객들은 6쪽마늘을 재료로 만든 600인분의 마늘 비빔밥도 맛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마늘요리사들이 참가하는 경연대회이니 만큼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마늘요리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품격 높은 대회가 기대 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짜임새 있는 행사 준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산6쪽마늘 축제는 마늘 발전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마늘캐기 체험, 서산 태안 6쪽마늘 브랜드 ‘산수향’ 선포식, 라디오 공개방송, 시민 노래자랑,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최초 등록일 : 2009-06-06 08: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