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내달 12일 개최

[대전=중도일보] 희망의 바람개비와 함께하는‘제5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산시 삼길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리는,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서해바다의 모습을 되찾았던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기억한다.

이 후 다시 태어난 서해,바람에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같이 활기찬 서해를 희망하며 그 아름다운 공간에서 제5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만나보자.

이번 삼길포 우럭축제를 통하여 지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삼길포 우럭’의 이미지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가족,꿈,희망,행복’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삼길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12일에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함께하는 개막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다.

13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희망 콘서트와 서산시 주부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며,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함께 1,0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우럭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회를 갖기로 했다.

14일에는 세계민속공연 행사와 삼길포를 찾은 관람객들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삼길포 주민화합잔치를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리게 된다.

또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까지 더하여 오감 만족 축제를 선사할 예정으로 우럭포 요리 체험과 우럭비빔밥 시식회,삼길포 빨간 등대에서의 삼길포 이야기 무료 사진인화체험과 희망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고,우럭포 등 삼길포의 신선한 해산물도 홈쇼핑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가추고 있다.

한 관계자는“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자연산 회가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