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토폴리스 투자유치 '장미빛'

서산 오토폴리스 투자유치 '장미빛'

[대전=중도일보] 　계룡건설과 기아자동차,서산시가 공동 개최한‘서산 오토폴리스 투자설명회’가 지난달30일 경기도 안산시 기아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지곡면 화천리와 무장리,성연면 오사리 일원에 4,051,069㎡(1,225,448평)규모로 조성하는 서산일반산업단지로 모닝차를 생산하는 동희오토와 현대파워텍,파텍스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CEO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 서산시 최진각 지역발전본부장이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지원조건 등을 설명하고 있다. 계룡건설 이현우 부장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좋고 서울과 는 약 1시간, 평택항과는 약 30분,대산항에서는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에 위치한 서산 오토폴리스에 대한 투자적 가치를 집중 설명했다. 서산 오토폴리스 산단의 분양가격에 대해서는 최소 분양면적은 6,600 ~1만㎡이며,3.3㎡당 공급가격은 평균 50만 원대로 인근의 당진, 아산지역보다 공급가격이 30%이상이나 저렴하다고 밝혔다. 서산일반산업단지는 황해경제자유구역,명천 자동차 전문화 단지,성연 자동차 전문 단지 등과 연계해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집적화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조립금속제품제조,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 업체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국내 정상의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파워텍, 파텍스 등과 동일한 산업단지에 있기 때문에 영업활동에 있어 입지적으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충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수도권 기업이전과 관련 정부 보조금이 충남도로 40%가 배정받는 등 충남도는 기업 지방이전에 따른 이전보조금 지원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만큼 CEO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서산으로의 기업이전을 적극 추천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인수 과장은“서산 오토폴리스는 서산시가 사활을 걸고 정책사업으로 육성하는 자동차관련 전문산업단지로 입주 기업들에 대한 각종 편의 제공과 행정적 지원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며,“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기업 투자적 가치가 높은 서산 오토폴리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총 6,480억원 (민자유치 5,480억 원,국비 및 지방비 1,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