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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09년도 추진 시책구상 발표

by 묵장군™ 200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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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가속화 분야 24건 등 247건 제시

▲ 2009년도 시책구상 보고회가 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간부공무원들이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산시가 2009년도 추진할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총 247건의 새로운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발전 가속화 분야 24건을 비롯하여 시정역량 강화 분야 42건, 시민 삶의 질 향상 분야 123건, 교육․문화․관광 향상 분야 28건, 농․어촌 활력화 분야 30건 등 총 247건의 시책 구상이 제시됐다.

주요시책 및 시정의 추진력 강화를 위하여 정책실명제, 주요시책 컨설팅 제도 도입과 2020년을 겨냥한 종합발전전략 실행계획이 주를 이뤘다.

 

이목을 끄는 대목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미래혁신산업단지 조성, 대산 물류단지 개발, 대산 임해공단 연계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 5대 핵심시책 추진과 대산항-중국 정기항로 개설, 지방도 649호선 확 포장, 우량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다.

 

또, 시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하여 저소득세대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기초 노령연금 확대, 공원묘지 희망공원으로 정비, 보육기반 확충, 문화복지센터 실시설계 완료, 대산읍 종합정비사업 추진 등도 관심 있는 대목이다.

 

교육․문화․관광분야에서는 관내 53개 학교를 대상으로 황해지역 교육중심도시로 육성 및 박물관 건립과 고파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해미읍성 명소 개발, 천수만 철새 특수영상관 건립 등이 제시됐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업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서산 6쪽마늘 축제의 국제화, 어촌 정주어항 6개소 지정도 발표했다.

 

유상곤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09년도 업무여건을 국내외 정치경제의 예측할 수 없는 변동으로 힘들여 유치한 민간자본 투자 계획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명박 정부의 주요정책 본격 추진으로 지역간, 계층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투자하기로 계획된 민간자본이 차질없이 투자되도록 관리를 강화하라는 주문을 실무진에게 지시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과 관리체계 구축으로 시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 본격 추진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시장은 미래혁신산업단지 조성, 바이오․웰빙특구 본격추진, 테크노밸리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민협력 유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항 연장, 국도 38호선 조기 완료,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 등을 중요 전략사업으로 꼽았다.

 

또한, 지난 9월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중국 순방으로 본격화된 충청남도의 대 중국 수출 전진기지화 추진 등 중국 교류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중국과 최단거리, 깊은 수심 등 큰 장점을 갖춘 대산항이 충청남도의 대 중국 교류의 주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시책들은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 비전의 가시화를 위한 전략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제시된 사업들은 부서별로 면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도 업무 계획에 적극반영하게된다”고 말했다.

모쪼록 야심차게 구상된 서산시의 2009년 시책구상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업무 계획에 많은 시책이 반영되어 지역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길 기대해 본다.

최초 등록일 : 2008-10-08 11:07:10, 마지막 수정일 : 2008-10-08 15: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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