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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이야기/서산소식

대산종합개발계획 지원 약속

by 묵장군™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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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오후 5:25]
 이완구 충남도지사 서산시 방문길 마쳐

 

박진감 넘치는 대화의 시간에 참석자 호평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29일, 유상곤 서산시장의 요청으로 뒤늦은 연두순방의 형식으로 서산시를 순방하고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급 공무원과 지역민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난해 12월 기름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 관련 도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시와 자원봉사단체, 주민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아직은 남아있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자고 밝혔다.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지사와 서산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맨 먼저 지난해 기름유출로 피해가 컷던 지곡면 도성어촌계장(박정섭)이 이 지사에게 그동안 어민들이 사기를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힘써 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가로림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와 관련, 주거지역 확보 등 지곡지구 조기착공을 위한 지원과 기아차 종사자 등 지곡지구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개발계획 변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에서 부석면 창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49호선이 도내 지방도 중 교통량이 가장 많다며 확.포장을 요구하는 한 참석자의 건의에 대하여는 인지까지는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차리까지는 구불구불한 현재의 2차선 도로의 선형을 바로잡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 지사를 영접한 유 시장은 간단한 현황보고를 마치고, 지난달 대산읍 소도읍 가꾸기가 충청남도 지원 사업대상 심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대체사업으로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자체적으로 ‘대산읍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도민과의 대화시간에 대산지역이 충남도내에서는 물론 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서산시가 추진계획인 대산읍종합개발계획 총사업비 436억원 중 도비 45억원 지원을 약속하고, 92억원의 사업비를 필요로하는 동문동 사거리에서 애향 삼거리까지의 고운로 개설, 독곳 사거리에서 삼성토탈(주)까지의 대산공단 진입로 개설을 위해 서산시가 요구한 각각 19억원과 55억원의 도비지원 요구사항도 당장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의 장소에 참석했던 대산읍 대산리 김용호 대산농협조합장은 “그동안 대산 소도읍 가꾸기 사업계획이 3년간 도 심사에서 제외되어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컷다”며“이번에 유시장이 내놓은 대산읍종합개발계획에 도지사가 힘을 실어줘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유 시장은 순방에 나선 지사에게 예를 갖춰 비교적 가벼운 몇 가지의 현안사업만을 건의하여 실익을 챙겼다”며“기타 중요 사안들은 실무부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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