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중부권 최대의 수출입항 건설과 신산업단지를 조성을 목적으로 현대건설(주)와 「서산 이노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해 28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유상곤 서산시장과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등 관계자, 산업단지조성 예정지역 주민대표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유 시장이 지난 4월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규모 신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되게 됐다.
‘서산 이노플렉스’는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일원에 약1,000만㎡ 규모의 산업ㆍ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총 1조6천억원의 사업비 투입해 2015년 완공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산시와 현대건설은 연내에 민관합동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서산시ㆍ현대건설 컨소시엄 구성)을 설립키로 했다.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서산 이노플렉스 사업은 임해형 항만 배후의 산업단지로서 서해안 지역 수출입 배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산업·체육·관광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 지역주민 및 타 지역민들을 위한 정주(定住) 체계를 완성할 예정으로 유화·제철·자동차 등 대규모 핵심산업 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함께 추진하게 될 서산 이노플렉스 사업 추진을 통해 서산시가 서해안 지역의 핵심 산업·주거 도시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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