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로는 사업성 떨어져
팔봉면 호리 구도항 관광지조성 타당성조사 결과 관광지 성격이 아닌 어촌정주형
관광미항의 성격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산시는 구도항을 고파도리 및 팔봉산과 연계하는 전통 관광어촌으로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용역을 실시, 지난달 23일 팔봉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용역사는 구도항이 주변지역 동일조건의 항․포구에 비해 자연경관 및
접근성 등이 떨어지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2가지의 기본구상안 중 사업성보다는 토지이용과 환경적 측면이 강한 구상1이 대안으로
선정하는 낫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구상1은 전체면적 5만731㎡를 상가, 휴양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소규모
어촌정주항의 목표에 부합하고 기반시설정비로 취락지역 정비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기반시설정비로 토지소유자의 개발행위를 유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구상2는 전체면적 15만3771㎡을 개발할 때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환경파괴 및 사업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감안할 때 구상1에 따라 구도항은 무리한 개발보다는 기반시설정비를
통한 소규모의 어촌정주항으로 조성하는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또한 개발방식에 있어서도 팔봉권역농촌마을개발사업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즉 팔봉산권역의 종합적 개발이 용이하고 재원확보 및 주민참여,
토지소유자의 민원최소화 및 개인 재산권 보호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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