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간월도 관광단지 조성 본격화

충남 서해안 최고 휴양지 조성

서산 간월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서산시가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을 숙박, 휴양, 레저시설 등을 갖춘 종합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간월도 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산시는 간월도 관광지 조성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체 면적(14만9천800㎡)가운데 39.2%인 29필지 5만8천790㎡에 대한 일반 분양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토지 용지별 분양 면적은 가족호텔과 호텔 3필지 2만7천180㎡, 상가시설 25필지 1만1천110㎡, 해수워터파크(관광휴양시설) 1필지 2만500㎡ 등이다. 이 가운데 상가시설 11필지 4천470㎡는 수의 계약을 통해 분양되고 나머지 18필지 5만4천320㎡ 일반경쟁 입찰 방식을 취하게 된다. ㎡당 분양예정 가격은 호텔용지가 59-76만원선, 상가시설은 76-126만원선, 관광휴양시설 61만원선 등이다. 분양신청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조성용지를 분양받아 관광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법이 정한 기간에 허가 목적대로 이용할 경우가 해당 된다. 다만, 수의계약은 편입 토지 및 주택을 협의 양도한 사람 또는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한 사람이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입찰 등록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로 기타 문의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san.go.kr)와 서산시청 문화관광과 관광담당(☏ 660-249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일반 매각 필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며“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된 서해안 최고 휴양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꼼꼼히 챙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