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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동재개발조합원 81% 분양신청

by 묵장군™ 201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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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춘식, 이하 동문동재개발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는 결과 183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문동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읍내동 진양빌딩에 마련한 분양 홍보사무실에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한 달간 전체 조합원 238세대 중 실질조합원 225세대를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183세대가 희망했다.

이에 따라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조합원들은 감정평가대로 현금으로 지급받게 되고, 이들 조합원 분량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동문동재개발조합은 이미 시공사로 정한 한성건설과 함께 감정평가와 철거 등을 거친 뒤 2013년 하반기 재개발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개발 예정지인 동문동 765-1번지 일원 4만 6500㎡에는 임대포함 15개동 905세대의 아파트와 공원,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재개발에 들어가는 개발비용은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동문동재개발조합은 전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서산시내 중심지역임에도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원활히 통행할 수 없고, 이삿짐을 옮기려 해도 사다리차의 진입이 어려워 불편을 겪음에 따라 해당거주민들이 나서 조합을 구성한 뒤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강춘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분양신청을 마감했다”며 “충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민간주도형 재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성공적인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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