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10대 성과사업 선정 (2012년)

서산시는 27일 올해 추진한 10대 성과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성과사업은 현대위아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유치, 제64회 충남도민체전 성공적 개최와 종합우승, 산업단지 인프라구축사업 국비 435억원 확보, 중국 롱청시와 자매결연 체결 등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가시화,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준공 등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복지센터 건립, 농업기술센터 준공 및 종합농업타운 조성,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준공, 체험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유치, 동부시장 등 주차장 1000면 확충 등도 포함됐다.

특히 현대위아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유치는 5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자동차 연관산업 집적화 효과가 막대해 최대 성과로 꼽혔다.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남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을 확보해 산업단지 조기분양을 가시화한 것도 10대 성과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중국 롱청시와 자매결연을 해 국제 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축조공사에 260억원, 진입도로 건설에 19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한 역점시책 38개를 대상으로 250명의 시민평가단과 직원 내부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7만 시민의 화합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 맞춤형 시책을 확대 추진해 '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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