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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 (현대위아와 MOU)

by 묵장군™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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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서산에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부품 전문생산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명철 현대위아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체결식(MOU)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서산시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41만9326㎡(약 13만평) 부지에 자동차부품공장 신설을 위해 1단계로 2015년까지 6천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협력업체가 동반 이전할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와 서산시는 현대위아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도내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위아가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범위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로써 충남은 핵심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집적으로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게 됐고,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충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1단계 투자로 6천억원의 건설효과와 1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며, 생산 개시 후 매년 생산유발 5천억원, 부가가치 1천억원, 노동소득 510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중심으로 아산의 현대모비스, 서산의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 홍성에 덴소풍성, 금산의 한국타이어, 그리고 서산 현대위아까지 핵심 자동차부품업체의 충남 집적도가 높아졌”며 “협력업체 동반 이주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남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현대위아의 신규 투자계획이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여서 다른 지역과의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며 “경쟁 지역에서 부지 무상제공이나 각종 혜택을 내세우는 등 다소 힘든 판세였는데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로 파워트레인, 등속조인트 등 핵심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다양한 기계류를 생산하며 지난해 약 6조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초 등록일 : 2012-12-11 13:43:29

 

 

 

내포시대 자료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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