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폴리스 마감 임박 테크노밸리·제2산단 등도 순항
[서산]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결집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예정인 산업단지는 모두 12개 사업에 3646만㎡로 모두 14조82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지곡면 무장리 일원 405만㎡에 6165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는 현재 100%에 가까운 분양률과 공정률로 마감을 앞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P&S 등 대기업들이 잇단 입주 및 투자를 결정했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이미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원 200만㎡에 총사업비 2조832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50%대 중반의 분양율과 80%의 공정률로 내년 완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2억 달러 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차 플랜트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2차 플랜트 증설공사인 BTX 생산시설 건설공사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조성 중인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성연면 해성리 일원 82만㎡에 조성하는 서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70%에 가까운 분양율과 5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에쓰오일이 3조40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이 외에도 대산콤플렉스일반산업단지와 도시형일반산업단지 등에 대한 조성사업도 실시계획승인 및 인허가 절차를 한창 진행 중이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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