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반투위, 지난 23일 중기청에 사업조정 신청
서산시가 ㈜세부아이앤디가 신청한 서산시 잠홍동 일원 8592㎡ 면적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의 대형판매시설인 이마트에 대한 건축을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세부아이앤디가 건축허가를 신청해 옴에 따라 일부 사안에 대해 보완을 지시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 끝에 행정절차를 매듭지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 6개월간 지역상인들을 생각해 고민을 많이 했으나 행정소송에서 패함에 따라 더 이상 민원처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 서산입점이 확실시되면서 지역상인들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서산지역상인들은 이마트 입점 결사반투쟁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마트 입점 반대를 담은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지난 20일 서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갖는 등 반대 여론 형성에 주력했다.
비상대책위는 이에 따라 지난 23일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향후 이마트 사업예정지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반대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최근 기업형슈퍼마켓(SSM)인 GS입점을 막아 한 숨을 돌렸는데 그 보다 큰 이마트 입점소식에 지역상인들의 상심이 크다”며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힘을 합쳐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 |
2010.07.27 11:43 입력 방관식 기자 |
서산시 가 발전하고 커가면서 대기업들이 들어오는거는 어쩌면 당연한거 아닌가? 하지만 내 형제 주변사람들이 이로 인해 본인들에 밥줄?이 줄어드는건 보나마다 불보듯 뻔한데..
지금 이마트로 인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데..쩝..중립~!
묵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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