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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산 택지개발사업 STOP (석림2지구)

by 묵장군™ 201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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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표류 끝 사업성 없다 이유 지정 해제
[서산]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산시에서 7년간 질질 끌어온 택지개발사업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포기하겠다고 밝혀, 내집마련 꿈을 꾸던 서산시민들과 서산시가 당혹해하고 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LH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 23만 9144㎡에 836억 5100만 원을 들여 아파트 1
536세대와 단독주택, 공공청사, 공용버스터미널, 공원, 학교 등이 들어가는 택지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충남도에 실시설계 승인신청을 철회했다.

LH는 지구 지정 승인권을 갖고 있는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를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현재 서산지역 아파트 물량과 향후 보급될 아파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이 몇 년간 민원을 제기해 온 것도 신청 철회의 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산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지구 지정 해제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LH가 사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각적으로
대처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LH 아파트 분양을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도 이 같은 소식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주민 김모(38·서산시 읍내동) 씨는 “LH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해
매달  주택청약부금을 꼬박꼬박 내 왔는데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고 하니 허탈할 뿐”이라고 말했다.

서산 석림지구는 2004년 12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LH는 201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터미널 내주고 공공청사 내주고 길뚫고 아파트 지면  남는거 없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몇년이 걸려도 되는걸 원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차피 기업에서 타산이 안맞으면 할수없는거죠;그나저나 그로 인해 그마을사람들은 참 난감하겠습니다..
 
소송하느냐 돈도 돈이지만 고생도 많이 했을터이고 이왕 힘들게 시작한거 끝나고 좀 가봐야지..쩝
 
그로인해 주변 생산녹지(구획정리 )한 진흥농지들  담분간 가격 매리트 없어지겠네요..
터미널 부지 이전하면 거기다 건물짓다는 사람들(투자로) 꽤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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