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은 월요일부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리먼브러더스는 파산 신청, 메릴린치는 BOA에 매각되었습니다. 지난 3월 JP모건에 매각된 베어스턴스증권을 포함하면, 미국의 5대 메이저 투자은행 중 3곳은 사라지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두 투자은행만 남게 되었습니다. 은행권도 사정은 비슷하여 미국 산업은행 11군데가 파산하였으며, 아직도 많은 은행들의 파산 가능성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업은행도 BOA와 JP모건체이스 등 두세 개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우리가 10여 년 전 겪었던 IMF보다 더 큰 충격과 파장이 예상되는 일입니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도 "미국은 현재 백년 만에 한번 있을 금융위기에 직면했다"며 "더 많은 대형 금융기관들도 이번 위기 중에서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가격이 결정되고, 그 가격이 다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합니다. 그 와중에 모든 산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게 됩니다. 불황기에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어려움을 견디다 못한 기업들은 퇴출의 길을 밟게 됩니다.
물론 살아남은 기업들도 그 과정 중 이익이 줄어들고, 주가는 하락합니다. 만약 산업이 존재한다면, 살아남은 기업들은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으며, 퇴출된 기업의 몫까지 가져가게 된다는 점을 에셋플러스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살아남은 경쟁력 있는 기업은 나중에 찾아올 호황기에 과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일등기업입니다. 일등기업은 불황을 즐기는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즐길 수 있는 일등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미래에 찾아올 엄청난 이익 증가를 그려보며, 일등기업과 함께 불황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나 주가의 저점 또는 회복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지도 예측 가능하지도 않은 일입니다. 주식투자자 또는 펀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경기와 주가의 바닥 예측보다는 극심한 구조조정에서 행복한 주주가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상대적으로 예측하기 쉬운 일입니다.
불황기에는 생존 가능한 일등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에셋플러스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셋플러스 리치투게더는 산업구도의 재편에 주목합니다. 가격만 보거나 경기만 보는 것은 한 눈으로만 보는 공포의 세상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보거나 경쟁자가 사라지는 구도를 보는 것은 두 눈으로 보는 기회의 세상입니다. ·
미국 금융시장은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증권업과 비슷한 미국의 투자은행은 5대 메이저 가운데 현재 두 곳만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은 투자은행도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격만을 보면 이들 5개 투자은행의 주주는 모두 상처뿐입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기업의 가치 측면에서 또는 주주의 입장에서 보면, 살아남은 2개의 투자은행 주주에게는 엄청난 기회이며, 축제가 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에셋플러스는 생각합니다.
투자은행업에서 생존 가능한 골드만삭스 또는 모건스탠리 그리고 상업은행업에서 생존 가능한 JP모건체이스은행 또는 BOA(Bank of America)가 바로 에셋플러스가 추구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일등기업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성공을 위한 방법은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는 것은 모두가 두려워하고 공포에 쌓여 있을 때가 가장 좋은 투자의 시기라는 점입니다. 좋은 기업이 나타나고 있으며, 가격은 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등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리치 투게더 펀드가 고통을 즐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주가는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려운 시기는 채 2년이 되기 전에 끝난다는 점 그리고 일등기업의 회복은 그 보다 빠르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현재의 공포를 미래의 기회로 바꾸는 투자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에셋플러스는 생각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축제로 바꾸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객님.
2008년 9월 16일 (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드림
아래엔 어제 매경에 실린 에셋플러스의 전면 광고입니다.
엣셋플러스는 주식 쪽에서 가치투자를 강조했던 강방천 회장이 얼마 전 설립한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의 어려움과 살아남기와 새로운 시장에서의 도약에 대해 소장님이나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는 점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부동산이야기 > 건축주택실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법) 원룸 등 주거전용 상향 및 주차기준 완화 (0) | 2009.10.12 |
---|---|
건설사, 1~2인용 주택시장 앞다퉈 진출 (0) | 2009.06.19 |
[스크랩] Re:토지분할 신청 방법 및 대상 (0) | 2007.11.21 |
단독주택을 다가구(다세대)주택 전환시 주차장 확보 (0) | 2007.11.04 |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용도분류21 → 27로 세분하여 2006.5.9일부터 시행 (0) | 2007.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