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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서산시의회 업무추진비 분석 |
[서산]민주노동당 서산시위원회(위원장 신현웅)는 하루 식대 값으로 512만원을 지출한 서산시의회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고 예산 유용 등 위법 여부 조사를 관계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민노당 서산시위원회는 지난해 시의회가 사용한 의정운영 공통 업무추진비를 정보공개 청구하여 분석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의회의 의정비 월정수당 163% 인상 결정을 규탄했다. 17일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회 의정운영 공통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 결과 업무추진비의 46.8%에 해당하는 3658만 6000원이 각종 명목의 식대로 사용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18일에는 ‘간담회’ 등 명목으로 사용된 식대만 23개 식당에 512만원이 지출됐으며 이는 서민들의 한 달 법적 최저 임금 85만 2020원의 6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료는 아무리 필요한 간담회라 할지라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지출일 뿐만 아니라 이 날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일로부터 불과 11일 이후라는 점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간담회 내용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관계 당국은 예산 유용 등 위법 사실이 없는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조사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지자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모든 접대성 경비는 월 1회 의회 법인카드 출금통장에서 인출하고 있다”며 “문제의 23건 512만원은 지난해 11월 26일-12월 21일까지 지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기간은 제129회 2차 정례회로 집행부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와 위원회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 2008년도 본예산안심사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업무추진 등 회의운영및 업무협의 등에 따른 식대”라고 덧붙였다.<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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