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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지킴이 'E마트 입점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뜻 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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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가 서산지역에 E마트 입점을 추진, 지역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1일 서산시와 지역상인들에 따르면 ㈜신세계는 서산시 잠홍동 228번지 일원 1만 1482㎡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E마트를 짓기로 하고, 대형 판매시설 입점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서를 시에 접수했다. 이 같은 ㈜신세계의 움직임에 대해 지역 상인들은 상권 붕괴 등을 우려, 강하게 반발하는 한편 집단 행동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서산시지역경제지킴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긴급 모임을 갖고, E마트 입점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상대책위는 E마트 입점 반대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 13개를 주요 도로변에 거는 한편 시에서 허가를 내줄 경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는 ㈜신세계에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에 옴에 따라 종합적인 사항을 검토, 빠른 시일 안에 허가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최연용 비상대책위 공동대표는 "지금 하나 있는 대형마트도 버거운데 또 다른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소상인들을 다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 된다"며 "15만 명 정도 밖에 안 되는 중소도시인 서산에 대형마트 2개가 있다는 것은 지역 상권을 고사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힘을 합쳐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A모 회사에서 잠홍동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규모 점포를 짓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올렸으나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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