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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조텍의 기름모래 복원 기술 시연

by 묵장군™ 200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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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조텍의 기름모래 복원 기술 시연  

지난달 30일 백리포해수욕장에서 해경, 태안군,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해상과 해안가 등의 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한국포조텍의 토양(모래.자갈)복원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는 중에 기름오염모래와 기름자갈복원을 시연해 보였다.

이날 시연에서 ㈜한국포조텍은 기름 범벅이 된 모래와 자갈에 기름처리제를 혼합해 현장에서 즉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촉매제로 사용하는 성분을 인체에 해가 없는 지방산과 석회 등을 이용함에 따라 2차 토양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유류토양오염을 단 시간에 분산시켜 시간이 흐르면 자연상태에서 미생물이 나머지 유분을 처리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또 1차 촉매제로 오염된 기름을 70% 증발시키고, 2차로 30%를 미생물이 분해하면 오염된 토양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정도면 오염되기 전 상태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이 ㈜한국포조텍의 설명이다.

㈜한국포조텍은 일본, 동남아 등에 연간 50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유류오염 토양복원 사업에 진출했으나 뜻하지 않은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기름모래와 자갈 복원 지원에 나섰다.

권승안 대표이사는 "포크레인 바가지에 믹서할 수 있는 장비(스테빌라이저)를 갖춘 이 기술은 오염된 모래와 자갈 등을 1m깊이로 갈아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공법"이라며 "원유유출 사고로 시름하고 있는 서해안의 토양복원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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