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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0대 핵심과제' 속도낸다

by 묵장군™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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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터미널 발주 등 본격시동… 일부 성과도

▲서산시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가 성과를 내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공사가 발주된 대산항 부두시설 조감도.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가 성과를 내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을 연결하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여객부두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가 지난달 발주됐다.

시는 국제여객터미널 준공과 동시에 국제여객선을 띄운다는 계획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도 성과가 있었다.

시는 올해 27개 기업을 유치 목표치 20개를 조기에 달성했고, 지난 7월에는 자동차 전문산업단지인 '서산오토밸리'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독일 린데그룹 및 컨티넨탈사, 일본 IHI중공업 등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지난달에는 석남동과 예천동을 잇는 왕복 6차선의 동서간선도로 2.4㎞를 성공적으로 개통해 도심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해양생태계 복원과 체험 관광형 시설 조성을 위한 연안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통합형 현대화 보건소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추진하게 된 10대 핵심과제가 가시적 성과를 내며 시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 대학교수,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여는 등 10대 핵심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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