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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내달 10~12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서산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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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내달 10~12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과 태풍 곤파스 등으로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축제명칭을 기존 '서산해미읍성문화축제'에서 '해미읍성축제'로 변경하고,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체험위주 상설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조선 후기 일반백성들의 생활상을 바탕으로 '내포문화의 중심'이자 '전통난장의 재현'을 기획테마로 선정,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기존의 병영성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활성과 이야기성을 주제로 축제행사 및 의례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전통무용,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를 관람객 중심으로 조정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막과 전통찻집, 전통의상체험, 전통혼례체험, 전통공예체험, 떡메치기체험, 손두부만들기체험, 엽전체험, 궁도체험, 향토음식체험 등이 상설프로그램으로 보강됐다.
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종합안내소 및 안내요원을 확충 보강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축제 기간 중에는 산모와 아이들을 위한 유아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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