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개발 중국 자본유치 '장미빛'

대전=중도일보] 지난 2007년 10월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와 상호우호교류 협정을 맺은 중국 허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인대상위회)방문단(단장 사성관 부비서장)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를 방문했다.

▲ 중국 허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방문단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를 방문했다.

금번 방문단은 간월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의회차원의 고민과 노력의 일환으로,허페이시 인대상위회 관계공무원과 경제계 인사들이다.

방문단은 시의회와 서산시장을 차례로 방문,양도시 간 우호교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관련부서 안내로 간월도 사업현장을 방문한 후,사업설명회를 갖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의장은‘이제는 양 의회가 앞장서서 민·관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가시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서로 신뢰하고 모범이 되는 경제협력모델을 완성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시청 관련부서에는 금번 초청방문을 계기로 간월도 관광단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단장인 사성관 부비서장 역시 "방문 목적이 사회 각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증진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며‘1999년 서산시 한서대와 합비시 합비대의 자매결연으로 시작된 양 도시간 인연이 더욱 공고해지고,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에 허페이시 경제관계 인사들은 간월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여부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면서,금번 초청이 실질적인 외자유치로 이어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