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회의실에서 개발사업구역내의 5개 시군과장 및 7개 읍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주민의 고충 토로와 원활한 사업추진 방안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2009년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업무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각종 민원업무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요령, 절차 등을 설명한 민원업무편람 등의 자료가 제공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읍면장들은 구역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 등 애로와 고충을 토로하면서 조속한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의 성장 동력을 이끄는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앞장 설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주민의 어려움을 최소화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해 6차례에 걸친 ‘개발사업설명회’ 및 올해 초 지구별 주민대표들과 함께 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방문․견학으로 주민들에게 ‘경제자유구역’ 추진의 경제적 의미와 역할에 대한 기대감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지난 연말 송악지구 사업시행자 선정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룩해 낸 쾌거이며 나머지 4개 지역의 주민들도 향후 사업시행자 선정도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국가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막중한 사명감을 느꼈다.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자는 데 뜻을 함께 하는 매우 보람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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