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첨단 자동차 연구시설, 의료시설도 포함
그동안 특구계획변경을 둘러싸고 지지부진하던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풀려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석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특구계획변경 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도 한결같은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는 특구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관계자(조영학 성장전략과장)와 현대도시개발(박찬호 대표)에서 각각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계획변경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본격적인 특구조성의 시발점이라는 것이 시와 지역주민들의 반응이다.
특히 특구지역에는 자동차 성능시험장과 첨단부품 연구시설은 물론 의료시설까지 포함하고 있어 첨단 무공해산업에 거는 기대도 크다.
시는 이와 같은 특구계획 변경계획을 이달 16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중이다.
한편, 서산 바이오웰빙특구는 지난 해 5월 특구위원회에서 “지역적 특성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연구시설 유치에 따른 특구계획변경이 부결된 이후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완종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지난 달(7월11일) 박근혜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계획 변경을 허용하기로 결정되면서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다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계부서 협의를 마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위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8월1일)한 바 있다”며, “앞으로 서산시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9월중 중소기업청에 계획변경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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