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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아파트 건설 경기 ‘기지개’

by 묵장군™ 201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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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로 미분양 대부분 해소… 건설사, 신축 재개

 

서산]충남 서산지역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공급과잉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이어지면서 위축됐던 아파트 건설 경기가 인구증가 등에 힙입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성건설은 서산 예천동 일원에 85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키로 하고 분양사무소 개소를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J사와 S사도 몇 년 전 아파트 건축허가를 받아 일부 공사를 하기도 했으나 아파트 미분양이 장기화되면서 공사 진척를 보지 못하다 최근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J회사는 읍내동 일원에 680세대를, S사는 동문동 일원에 20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예천택지개발지구와 서산테크노밸리 등에도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서산지역 아파트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서산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 대규모 아파트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공급과잉으로 수 천세대가 미분양되기도 했으나 인구증가와 맞물리면서 면지역 일부 아파트만이 미분양으로 남았을 뿐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특히 미분양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아파트의 경우 할인분양 등도 이뤄지기는 했으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 서산 시내에는 아파트가 없어 전세난을 겪고 있을 만큼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남아 아파트를 구하는 데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동안 아파트 미분양이 문제로 남기도 했으나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는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만큼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아파트 신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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